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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정보

강철부대 시즌2, HID, UDU, CCT 북파공작원 (2부)

by b로제트 2022.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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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가기강철부대 시즌2, HID, SART 기밀, 연봉 (1부)

7. SDT (군사 경찰 특임대)

특이하게 육군, 해군, 공군 각각의 SDT 가 모두 출전했다. (육군 2, 해군 1, 공군 1)
시즌2 참가자도 시즌1처럼 외모와 피지컬로 보면 다른 특수부대보다 상대적으로 약해 보인다. SDT는 부사관이 아닌 병 체제로 구성된 부대이다. 그래서 참가자 모두 병(용사, 병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타 특수부대보다 어리고 앳돼 보인다.


상대적으로 타 부대의 경우 부사관들이 많고 최소 군생활을 4~5년 이상 했기 때문에 한눈에 딱 봐도 나이가 살짝 있고 강인한 직업 군인의 포스가 느껴진다. 겉모습과 피지컬로만 보면 다소 아쉬운 SDT이다. SDT 출신 중에도 어리지만 키 크고 체격 좋은 피지컬로 압도하는 예비역이 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을 준다. 시즌2에서도 시즌1처럼 SDT 가 최약체로 예상되는데 반전을 만들어 줄지 궁금해진다. 만약 시즌 3 에도 SDT 가 출전한다면 그때는 정말 피지컬로 압도하는 참가자가 나와서 SDT 가 최약체가 아니란 것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8. 해병대 수색대

시즌1 에서는 해병대 수색대가 최초 탈락 팀이었다. 시즌1 에서는 너무 일찍 탈락해서 해병대 수색대의 존재감을 느낄 수 없었다. 일반인들은 해병대라고 하면 강인한 이미지가 있고, 거기다 수색대는 해병대 중에서도 1% 라고 하는 소수정예 부대이다. 그런데 그런 이미지를 보여주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다. 이번 시즌2 참가자를 봤을 때 정호근 1명은 엄청난 피지컬을 자랑하지만, 나머지 3명은 약한 건 아니지만 타 특수부대에 비해서 확실히 압도하는 느낌이 살짝 부족하다. 과연 이번 시즌에서 해병대 수색대의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만회하는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정호근 : 장교(중위). 보디빌더 선수라고 한다. 가슴 앞쪽에서 등까지의 상체 두께가 엄청나다. 그리고 상부 복근의 근육량과 두께가 거의 성난 황소급 근육이다. 시즌1 황장군과 1:1 참호 격투를 한다면 누가 이길지 예측하기 힘들 정도이다.

황장군은 민머리 헤어스타일 때문인지 상반신을 탈의하기 전부터 이미 압도하는 포스가 있다. 하지만 반대로 정호근은 옷을 입었을 때는 존재감을 못 느끼다가 상반신을 벗는 순간, 마블 영화 헐크의 근육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앞으로의 대결과 미션에서 기대감을 안겨준다. 과연 시즌2의 황장군이 될 수 있을까?




특전사, UDT, CCT, SART, SSU 등의 특수부대 중에서 전투부대는 특전사와 UDT 단 2곳이라고 말할 수 있다. HID는 특수부대는 아니고 정보(첩보) 부대이다.

유튜브 채널 ‘주라벨TV’ (HID 출신 유투버)에서 말하기를 외국에서는 전투부대와 첩보부대가 서로 사이가 안 좋다고 한다. 정보부대가 실수로 잘못된 정보를 주어서 전투부대가 임무를 실패하면 서로 곤란하기 때문에 사이가 안 좋다고 한다.




우리나라 10개 특수부대 중 유일하게 강철부대에 미참가한 특수부대는 현재 공군 CCT와 해군 UDU 가 남았다.



CCT (Combat Control Team 공군 공정통제사)
“가장 먼저 들어가 가장 늦게 나온다.”

적지에 들어가 아군 수송기의 목표 위치 진입을 위한 고도, 방위각, 기상 등의 관제 임무를 담당하는 공군 특수부대이다. 그야말로 소수 정예부대라서 우리나라 특수부대 중에서도 가장 적은 소수의 인원만이 있는 특수부대이다. 워낙 극소수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우리 군의 특수부대 중에서 인지도나 존재감이 약한 편이다.


하지만 밀리터리에 관심 있는 밀덕이라면 CCT에 대해 그렇게 평가하지 않는다. 존재감이 약한 것에 비해 그 능력은 상상 이상이라고 할 수 있다. 맡은 임무 자체가 적진의 후방 깊숙이 들어가 기습하는 특전사처럼 아직 아군 지역이 아닌 적진에 홀로 들어가 아군 수송기의 관제를 담당해야 한다. 적진에서 본인의 목숨도 스스로 지켜야 하고 아군 수송기까지 컨트롤해야 하는 정말 위험하고 까다로운 임무이다.

CCT의 구호처럼 적진에 “가장 먼저 들어가 가장 늦게 나온다”라는 말이 실제 임무와 같다. 그렇기 때문에 적진에서 홀로 스스로를 지키는 강인한 능력과 수송기를 안전하게 유도하는 뛰어난 두뇌도 함께 필요한 아무나 하기 어려운 특수임무이다. 과연 이러한 극소수 공군 정예 특수부대 CCT가 강철부대 시즌 3에는 참가할 것인지 궁금해진다.


공군 CCT 특수부대의 임무를 엿볼 수 있는 추천해 볼 영화는 2001년작 '에너미 라인스'가 있다. 영화에서는 CCT가 아니지만 해군 정찰기 비행사가 미사일을 맞고 추락해 홀로 적진에서 탈출하는 박진감과 스릴이 있는 영화이다. 적들은 미사일을 맞고 추락한 비행사를 잡기 위해 장갑차와 무장한 군인들로 추격한다. 주인공은 어렵사리 항모 본부에 연락해 추락을 알리고 구조요청을 하지만, 본부에서는 특정 지역에서만 구조가 가능하다며 이동하라고 명령한다.

비행사 홀로 적진에서 사방의 부비트랩과 끈질긴 저격수의 추격을 따돌리고 항공 구조대의 목적지 유도를 관제한다. 이영화는 마치 실제 CCT 특수부대원이 적진에 홀로 투입되어 적군을 피하고 또 불가피하게 교전도 하며 목숨을 걸고 아군 항공기를 유도하는 임무를 보여주는 듯하다. 밀덕 이거나 밀덕이 아닌 일반인도 보면 재미있어할 브래드 피트의 '퓨리' 영화처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하며 볼 수 있는 숨겨진 밀리터리 명작이다. 2001년 영화이지만 지금 봐도 전혀 올드하지 않고 세련된 스토리 전개와 비행신, 추격신, 위성으로 실시간 아군의 생사를 확인하는 모습 등 볼거리가 많다.




UDU (해군 첩보부대)
UDU는 육군 HID의 해군 버전이라 볼 수 있다.

과거의 북파공작부대에는 여러 부대가 있었다. 그중에는
육군 첩보부대 (HID), 해군 첩보부대 (UDU), 해병대 첩보부대 (MIU), 공군 제20특무전대 (AISU), 미군 한국연락사무소 (KLO), 미 CIA 주한합동고문단 (JACK)의 7개 부대가 있었다.

그중 가장 많이 알려진 부대가 HID와 UDU이다.
1971년의 실화로 만든 영화 '실미도' 에 나오는 북파공작원 부대가 흔히 HID나 UDU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나 영화에서의 설정도 공군 첩보부대 AISU가 맞다. 보통 TV에서 북파공작원이라고 언급 될때 HID, UDU가 등장하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듯 하다.


UDU (Underwater Demolition Unit 해상 첩보 공작대)
1954~1970년까지의 북파공작부대중 UDU는 대부분 해군 UDT/SEAL 출신이 선발되어 활동했다.
그래서 당시의 UDU는 곧 UDT와 같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도 UDU와 UDT를 헷갈려하는 경우가 많다. (소수로 비 UDT 출신의 UDU 도 있었다.)
UDU는 1971년부터 독립하고 UDT와 별도로 자체 요원을 양성했다.
(UDU의 기원이 UDT 출신들인지 아니면 소수의 비 UDT 출신들 인지에 대한 논란은 현재 진행형이다)

(HID는 UDU와 다르게 UDT 같은 특수부대 출신을 선발하는 것이 아닌, 민간인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HID, UDU는 현재 현역 부대로 존재하는 특수부대가 아니다.
육군, 해군, 공군에 각각 따로 있던 첩보 부대 HID, UDU, AISU 가 1990년 국군 정보사령부로 통합되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앞에서 언급한 강철부대 시즌2에 새롭게 참가한 정보사 특수부대 또한 따지고 보면 HID 가 아니다. 위에서 말했듯 HID는 UDU, AISU와 함께 정보사령부에 통합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보사 특수임무대' 라고 부르는 것이 정확하다. 그런데 왜 아직까지 방송에서 마저 HID라고 부를까?

그것은 정보부대의 특성상 노출이 되면 안 되고 기밀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무엇이 더 옳고 정확한지를 따질 필요 없이 그냥 노출이 안 되는 것이 가장 좋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보사의 별도 영어 약자를 부르지 않고 이미 사람들에게 익숙한 예전 이름을 그냥 대외적으로 말하고 있다.  또한 예전의 명칭인 HID가 주는 북파공작원의 비밀스럽고 강인한 이미지를 그대로 줄수 있으니 굳이 정정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방송에서 언급한 것처럼 정보사는 계급, 군복, 경례구호, 부대 이름도 없다. 모두 기밀로 되어 있다. 정보사 요원들끼리 부대 이름을 말할 때는 실제 부대 이름을 쓰지 않고 일반 회사 이름을 쓴다. ㅇㅇ주식회사, ㅇㅇ 물산, ㅇㅇ 과장님, 부장님 이렇게 서로 부른다고 한다. 옛날에는 '돼지 부대'라고도 불렸다.


경찰특공대와 해양경찰특공대 도 특수부대로 섭외해 강철부대에 참가하려는 제작진의 계획이 있었으나, 두 특공대는 현직이기 때문에 출연이 무산된 듯하다.

대신 강철부대 시즌1과 시즌2 에서 해양경찰특공대에 현재 재직 중인 인물은 일부 참가하였다. 시즌 1의 김민수 가 해양경찰특공대였고, 시즌 2의 SART(공군)의 강청명 과 SDT 최성현 역시 현직 해양경찰특공대이다. 다만 SART 강청명과 SDT 최성현은 해양경찰특공대에서 '특공' 부분이 아닌 '구조' 부분이다.

해양경찰특공대는 예전에는 모두 특공대라고 하였으나, 현재는 특공, 구조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특공 부문은 특수부대 전역 후 2년 이내만 지원이 가능하다. 구조 부분은 특수부대 전역 후 2년이 지나거나, 일반부대 출신 중 잠수, 수중 인명 구조 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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