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식품 김순자 대표 프로필, 썩은 배추 김치 명인

 

 

 

한성식품 김순자 프로필

 

이름 : 김순자 (요리연구가, 김치명인 1호)

출생 : 1954년  (69세)  

출신 : 충남 대전 (3남 4녀 중 다섯째)

분야 : 한식, 전통음식

 

소속 : 한성식품 (회장, 1986년 창업)

본사 : 경기도 부천

공장 : 충북 진천, 강원도 정선, 경기 부천, 충남 서산 

매출액 : 550억, 김치 130톤생산 (전국 4개 공장)

식품 명인 : 전통 명인 29호, '김치 명인 1호' 지정 (2007년)

한성식품 김치연구소 : 김치 특허 25건 등록

 

수상 내역: 2008년 대한민국 기능한국인

              2012년 대한민국 식품명장 (고용노동부)

              2017년 금탑산업훈장 (대한민국 정부 산업훈장)

 

이력 

• 군장대학교 농식품자원과 석좌교수

• 고용노동부 국가기술자격 정책심의 위원회 위원

• 발명진흥회 감사

• 대한민국 식품명장 심사위원

• 대한민국 김치협회 회장

 

 

 

순서
1. 썩은 배추와 무로 김치를 만든 한성식품 MBC 고발 보도
2. 처음엔 악의적 제보라고 변명하였다가 이후 고발 내용 인정
3. 한성식품의 김치는 홈쇼핑과 오픈마켓 쇼핑몰에서 퇴출
4. 한성식품 홈페이지 및 자사 쇼핑몰 접속 폭주로 폐쇄
5. 김치 명장 김순자 유튜브 삭제, 페북, 블로그 폐쇄
6. 해당 충북 진천 공장 생산 김치 70% 수출, 30% 급식업체, 종합병원, 리조트 납품
7. 한성식품 김치 연매출액 500억원, 인지도 5위
8. 김치 명인 1호 김치 명장 김순자 대표
9. 농식품부는 김 대표의 명인 지정 철회 검토 중

1. 썩은 배추와 무로 김치를 만든 한성식품 MBC 고발 보도
2021년 10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촬영된 공익제보자의 영상에는 썩은 배추와 무로 김치를 만드는 한성식품 자회사 ‘효원’의 김치공장 내부가 나온다. 이미 썩기 시작한 얼룩덜룩한 배추와 곰팡이가 핀 무에서 쉰내가 나고 작업자 또한“더럽다”라는 말과 “나는 안 먹어”라는 말을 한다. 이외에도 무를 담는 상자가 물 때 와 곰팡이가 있고, 포장 직전의 이물질 검사용 금속 탐지기에도 곰팡이가 있다. 또한 냉장실 보관 중인 밀가루 풀에도 곰팡이가 가득 있다. 도저히 사람이 먹는 김치라고 상식적으로 볼 수가 없다. 더군다나 해당 공장은 김치명인 김치 명장 1호 김순자 대표가 운영하는 김치 회사이다.

2. 처음엔 악의적 제보라고 변명하였다가 이후 고발 내용 인정
공장 담당자는 처음에는 누군가 악의적으로 썩은 배추가 들어온 날만 촬영한 영상이라고 변명했다. 그러나 원재료 입고검사대장에는 이미 10개 중 8개 즉 80%의 배추가 썩었다고 기록된 보고서가 작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작성되어 있었다. 공장 내부적으로도 썩은 배추를 사용해 김치를 만들고 있음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취재 이후 한성식품 부사장과 김순자 대표는 원재료 관리 부족에 대해 모두 인정했다. 한성식품은 해당 자회사 효원 공장을 영구 폐쇄도 불사한다는 각오로 위생과 품질관리를 다시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나머지 직영 공장 3곳도 김치 생산을 중단하며 품질관리를 위해 재정비하겠다고 했다.

3. 한성식품의 김치 홈쇼핑과 오픈마켓 쇼핑몰에서 퇴출
한성식품의 김치는 김치 명인, 김치 명장이라는 타이틀로 공영 홈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등에서 많은 판매를 하였다. 또한 오픈마켓 쇼핑몰과 자사몰로도 김치를 판매했다. 하지만 방송이 된 이후 현재 상품이 모두 내려진 상태로 더 이상 구매할 수 없다. NS홈쇼핑은 환불을 진행 예정이다. 한성식품의 김치는 방송 이후 홈쇼핑과 쇼핑몰에서 빠르게 퇴출되었다.

4. 한성식품 홈페이지 및 자사 쇼핑몰 접속 폭주로 폐쇄
고발 방송 이후 강하게 분노한 소비자들은 한성식품의 홈페이지와 자사몰에 항의 댓글을 올렸고, 현재는 두 곳 모두 접속자 폭주로 인해 폐쇄되었다.

 

5. 김치 명장 김순자 유튜브 삭제, 페북, 블로그 폐쇄
김치 명인 1호 김순자라는 타이틀로 홍보 효과를 누리며 운영한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는 현재 모두 삭제되고 폐쇄되었다.

6. 해당 공장 생산 김치 70% 수출, 30% 급식업체, 종합병원, 리조트 납품
자회사 ‘효원’ 충북 진천 공장에서 생산된 김치 70%는 28개국의 해외로 수출되었고, 나머지 30% 국내 대기업의 급식업체 및 서울의 종합병원 및 유명 리조트 체인에 납품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것은 전체 4곳 공장 중 1곳이고 나머지 직영공장 3곳은 어떻게 관리되고, 생산된 김치는 어디에 납품되었는지 아직 보도되지 않았다. 자회사 '효원'의 썩은 배추와 위생 실태는 본사 직영공장 3곳 또한 생산된 김치가 정상적인 김치 인지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

7. 김치 매출액 연 500억 원 , 국내 5위권 해썹 인증 업체
한성식품은 설립된 지 30년 된 김치 전문기업으로 연 매출액은 500억 원이다. 직영공장 3곳과 자회사 공장 1곳을 운영하고 있다. 문제가 된 자회사 공장의 매출은 10%, 약 50억 원 규모의 생산 공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나머지 공장도 어떠했는지 알 수가 없다. 대외적으로는 식품안전관리 인증 ‘해썹’을 통과한 업체였지만, 전혀 소비자와 식품의 안전을 생각하고 운영하는 업체가 아니었다. 한성식품은 국내 김치 브랜드 인지도 5위 권이다. (1위 CJ 비비고, 2위 대상 종가집, 3위 풀무원, 4위 동원F&B)

8. 김치명인 1호 김순자 대표
김순자 대표는 2007년 정부로부터 전통명인 29호, 김치명인 1호로 각각 지정됐다. 현재 국내 식품 명인은 총 81명이다.

9. 농식품부는 김순자 대표의 명인 지정 철회 검토 중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는 당장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의 식품명인과 식품 명장 자격을 박탈하라라고 주장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사태로 김순자 대표의 김치명인 지정 철회가 가능한지 검토에 들어갔다. 아직까지 식품 명인 지정 철회 사례는 없다.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보도 이후 자회사 '효원' 의 위생 실태 조사에 들어 갔다.

김치 전문기업 (주)한성식품은 김치명인 1호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국내 소비자를 기만하고 배신했다. 또한 해외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자랑거리인 K-푸드 한식 ‘김치’의 품격을 떨어뜨리고 실망을 안기는 짓을 했다. 이러한 식품회사는 업계에서 철저하게 퇴출되고 사라져야 할 식품기업이다.

(맛살 전문 ‘한성기업’ & ‘한성식품(주)’ 과 김치 전문 ‘(주) 한성식품’은 다른 회사이다. 공익적 보도가 의도치 않게 한성기업과 한성식품(주) 에게 피해를 주었다. 소비자들은 해당 회사를 정확히 구분하여 선의의 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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