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 침공 배경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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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입장에서 심기를 건드린 우크라이나

 

2019년 우크라이나 대통령으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가 되고 나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친서방 정책이 아닌 중립으로 갈 것을 예상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친 러시아 성향의 TV 방송국을 폐쇄하고, 나토(NATO)에 가입하길 희망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나토와 러시아의 완충지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러시아는 나토와 군사적으로 국경을 맞대는 것이 불편한 것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나토(NATO)에 가입하는 것을 매우 불편하게 생각한다.

우크라이나가 아직은 나토에 가입하지 않았지만, 실제 나토와 군사적 협력을 하고 있음을 강하게 반발한다. 우크라이나와 나토의 군사적 협력 강화를 러시아는 러시아에 대한 위협이라고 경고한다.

우크라이나 입장에서
우크라이나는 나토에 가입하지 않으면, 언젠가 러시아에게 점령 당할것이라 생각한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짝사랑 하지만,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대한 반러 감정이 매우 크다.

일례로 우크라이나는 1932년 소련 시절 집단농장을 하면서 자신들이 생산한 많은 곡물을 국가에 몰수당하고 균등하게 배급을 받았다. 소련 이전 시절에는 비옥한 땅에서 평온하고 풍족하게 살았지만, 이제는 힘들게 농사를 지어도 남는 게 없게 되었다. 그래서 저항의 방법으로 모든 생산물을 먹어 버리고, 농사를 지을 가축까지 먹어 버렸다. 농사에 필수인 가축까지 먹어 버렸으니, 농업 생산량은 극도로 떨어진다. 비옥하던 땅이 대기근(홀로도모르)이 발생하면서 1년여 만에 약 300만 명이 굶주림으로 사망하게 된다.

2014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침공
2014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인 크림반도를 침공하였고, 블라드미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크림 공화국 병합 문서에 최종 서명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역사적 배경
두 나라의 기원은 같다.
지금의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예프’ 에는 879년~1240년 까지 ‘키예프 공국’ 이 있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모두 키예프 공국에서 시작되었고, 키예프 공국이 멸망하면서 서로 다른 나라로 나눠지게 된다. 20세기 제1차 세계 대전으로 우크라이나는 소련에 편입되었고 이후 1991년 소련이 해체되면서 지금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로 다시 양국은 독립국이 된다.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상황

우크라이나 국방 정보부는 러시아의 10만 명 대규모 병력이 우크라이나 국경에 배치되어 침공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론에 밝혔다.



러시아의 병력과 배치 상황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 2021년 3월부터 군사 기지를 건설했다. 이 군사기지에는 수천 km 거리에 배치되어 있던 보병 및 기갑부대, 포병 부대 약 10만 명이 배치되어 있다. 침공할 계획이 아니라면 이렇게 멀리 떨어진 대규모의 부대를 기지까지 건설하며 이동하는 이유는 달리 설명하기 어렵다.

러시아는 21년도에는 주간에 병력을 이동하였지만, 최근에는 병력을 이동할 때 주간이 아닌 야간에 이동하였다. 이것은 노출되지 않고 은밀히 이동하려는 계획으로 볼 수 있다.

우크라이나 국경 주변 상황
우크라이나의 동쪽에는 러시아가 있고, 북쪽에는 벨라루스가 있다. 벨라루스는 서방국가보다는 친러시아 쪽 성향의 국가이다.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접경지역에도 러시아의 병력이 증원되고 있다. 러시아는 벨라루스의 영공에서 자기네 땅처럼 전투기를 비행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는 러시아에서는 멀지만 벨라루스에서는 가깝다. 러시아가 벨라루스 쪽의 북쪽에서 침공하면 순식간에 수도가 장악될 수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의 남쪽 크림반도에는 이미 오래전부터 러시아군이 주둔되어 있다. 만약, 우크라이나의 동쪽, 북쪽, 남쪽에서 동시에 러시아 군대가 들어오면 우크라이나는 제대로 대항해 볼 새도 없이 밀릴 수밖에 없다.



우크라이나의 대응 상황
우크라이나는 단독으로 절대 러시아를 상대할 수 없기 때문에, 미국과 나토(NATO) 유럽 국가에 지원 요청을 하게 된다. 이에 우크라이나의 남쪽 바다 흑해에서 우크라이나, 미국, 터키, 루마니아 4개 국가의 해군이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영국은 특수부대원 600명을 파병할 계획을 알렸다.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미국의 입장
미국은 에너지 패권에서 러시아와 맞서는 입장이다. 그러나 러시아와 직접적으로 전선을 맞대기에는 현재로서는 부담스럽다.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서도 철수할 만큼, 현재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동아시아에 집중하는 분위기이다. 언론으로는 군사적으로 강하게 대응할 것 처럼하고 말하고 경제적으로도 유럽과 함께 강하게 제재할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경제적 제재는 이미 오래전부터 일부 하고 있었고 러시아도 이에 이제 적응해 버려서 추가적인 방법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한국의 영향
한국은 러시아, 우크라이나와 수출 비중이 크지 않다. 한국의 러시아 원유 의존도는 5% 정도, 곡물 비중은 10% 정도이다. 그러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원유, 천연가스, 밀, 옥수수 등의 원자재 및 곡물의 주요 수출국이다.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유가상승과 곡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불확실성으로 인한 세계 경제시장의 혼란으로 간접적인 경제 피해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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